금호석유 부원료 납품에 담합·뒷돈…관련자 8명 기소_포커를 잘하는 친구야_krvip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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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품 편의를 봐주고 억대 뇌물을 받은 금호석유화학 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.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3부는 38살 한 모 씨 등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45살 김 모 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. 이들은 지난 2008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합성고무 원료 납품업체 대표 45살 박 모 씨로부터 각각 1억에서 6억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검찰 조사결과 이들은 본사에서 원료 구매, 품질 검사 업무 등을 담당하며 박 씨가 운영하는 업체의 제품이 납품될 수 있게 편의를 봐주고 가족 명의의 계좌로 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 검찰은 이들에게 금품을 건넨 납품업체 대표 박 씨에 대해서도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.